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자택 경비업체에 줘야 할 돈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수사기관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된 건데, 잇따른 갑질 논란에 이어 배임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 퇴진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착잡한 듯 굳은 표정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수사기관 포토라인 앞에 선 조 회장은 짧은 답변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양호 / 한진그룹 회장 : 성심껏 수사에 임하겠습니다. (회장직을 계속 유지하실 겁니까?) ….] <br /> <br />앞서 수백억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에게 새로 적용된 혐의는 '배임'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평창동 자택의 경비 업체 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해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으로 경비업체 비용을 내도록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자택 경비원들에게 집안일을 시킨 것도 모자라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명희 / 前 일우재단 이사장 : 개인 전화? 부숴버려?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라올 때 개인 전화 들고 와? 왜 개인 전화 놓고 XX이야 일할 때 (으악!)] <br /> <br />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'물컵 갑질' 사건 이후 한진 일가의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욕설, 폭행부터 필리핀 가정부 불법고용, 부정편입까지 갖가지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고, <br /> <br />급기야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부터 가족들의 잇따른 사건 사고로 물의를 빚은 조양호 회장이 또 한 번 포토라인 앞에 서면서, 총수 일가 퇴진 목소리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22204567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