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부동산 시장 급등 속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불어나면서 잔액이 802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월에서 7월로 가면서 약간 줄었다가 지난달 5조9천억으로 한 달 사이 1조 원 이상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3조4천억 원이 늘어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잔액은 591조 천억 원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소폭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7천 호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석 달 동안 연속 완만한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이 늘어난 것이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확대 배경으로 보이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세입자가 많아지고 전셋값도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휴가철 자금수요가 늘면서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도 지난달 2조5천억 원이 증가해 전달보다 8천억 원의 격차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130010336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