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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남북사무소 개소에 "남북관계-비핵화 진전 보조" 재확인 / YTN

2018-09-12 110 Dailymotion

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미국 정부는 남북관계가 북한 비핵화 진전보다 앞서 가면 안 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시적인 반대나 환영 대신 신중한 입장을 이어가면서,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도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여곡절 끝에 문을 여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해 미국 정부는 "남북관계 발전은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"고 재차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의 질의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그동안 밝혀온 원론적 입장의 재확인입니다. <br /> <br />[헤더 나워트 / 美 국무부 대변인 (지난달 23일) : 문재인 대통령도 남북관계 개선이 북한 핵 프로그램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유엔 제재 위반 우려를 일축한 가운데, 모든 유엔 가입국은 안보리 제재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미일 3국은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남북 연락사무소에 대해 명시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지만 신중한 기류를 보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만 앞서 간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특사단 방북 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이 부상하고, 그 동력이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있는 상황. <br /> <br />남북사무소가 비핵화 협의 진전에 도움이 될 것"이라는 우리 정부 기대처럼, 남북과 한미 정상 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진척을 만들어 내야 미국의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30753540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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