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엿새째인 오늘까지 다행히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을 보인 접촉자 10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이번 사태가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 메르스 의심 환자가 11명 가운데 10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르스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 1명과 단순 접촉자 9명이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와 비행기를 같이 탔던 단순 접촉자 1명은 1차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고, 2차 검사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115명 중 아직도 연락되지 않는 10명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국인 여행자들은 숙소만 적어둬서 동선 파악이 어려운데,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, 담당 공무원에게 매일 체온 등 건강 상태를 전화로 보고하는 '능동형 감시'는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가 병원에 갈 때 이용한 택시를 그 이후에 탄 승객 27명의 행방은 모두 파악됐고 의심 증세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단순 접촉자로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쿠웨이트를 출발해 두바이로 갈 때 같은 항공기에 탄 한국인 6명 중 5명이 입국해 1명은 밀접 접촉자, 4명은 단순 접촉자로 관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집계된 밀접 접촉자는 21명, 단순 접촉자는 428명입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 현지에 있는 접촉자 1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밀접 접촉자 4명, 단순 접촉자 9명이 판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그동안 메르스 검사에 협조적이었던 쿠웨이트 보건부가 쿠웨이트가 감염지가 아니라고 잠정적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국민 보호와 감염원 추적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1명, 민간 전문가 1명을 쿠웨이트로 파견합니다. <br /> <br />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적으로는 5일이고, 국내 환자만 보면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평균 잠복기는 6.8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엿새째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만큼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는 60대 남성은 현재 거동이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혈압과 호흡이 안정적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30904480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