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가 북한인과 중국, 러시아에 있는 북한의 위장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정보기술, IT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벌어 들이는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옥죄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재무부가 북한인 1명과 중국과 러시아 기업 2곳을 독자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 있는 IT업체 '옌볜 실버스타'와 CEO인 북한인 정성화, 이 업체의 러시아 소재 자회사인 '볼라시스 실버스타'입니다. <br /> <br />재무부는 "북한의 IT 노동자들이 제3국 위장기업에서 벌어들이는 불내법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웹사이트와 앱을 개발하고 보안 소프트웨어 등을 해외에 팔면서 IT산업에 북한 노동력이 개입될 위험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므누신 재무장관은 그런 만큼 세계 IT업계가 모르는 사이 북한 노동자들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까지 제재를 계속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과의 거래도 전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정부의 대북제재는 지난달에만 3차례. 사이버 테러로 북한 해커를 기소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CNN방송은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북한의 유엔안보리 제재 회피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북한과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하며 비핵화 담판을 모색하는 한편 대북제재의 고삐를 죄며 비핵화 조치를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40712372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