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이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려진 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로 방북하고 회담을 위한 선발대는 모레 육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하는 것으로 정해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전 권혁기 춘추관장이 회담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큰 틀에서 합의된 내용만 공개됐고 세부 일정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 정상회담 일정은 이미 알려진 대로 18일부터 20일 2박 3일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경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많았는데, 이번에도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로 평양에 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전용기로 평양에 갔고 지난 5일 대북 특사단도 같은 경로로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정부 선발대는 모레 북한에 들어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평양 정상회담을 위한 선발대는 모레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100여 명 규모로 예상되는데 판문점을 지나 육로를 통해 방북합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 측 김상균 수석 대표와 북측의 김창선 단장이 공동으로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현장 동선 점검, 우리 측 현지 상황실과 프레스센터 설치, 평양과 서울 간 통신선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날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41802017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