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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년 만에…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 복직 합의

2018-09-1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매듭됐습니다. <br> <br>노사는 해고자 119명 모두를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남겨진 숙제도 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[현장음] <br>"아이고 고마워… 아이고 고생했어." <br> <br>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들의 얼굴엔 오랜만에 편안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. <br> <br>지난 2009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가 2600명의 직원을 해고키로 하면서 갈등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9년, 복직을 기다렸던 마지막 119명이 공장으로 되돌아 가게 됐습니다. <br> <br>[홍봉석 /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] <br>"복직 대상 해고자를 2018년 말까지 60%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를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." <br> <br>쌍용차 최종식 사장은 어제 해고자 복직 합의에 앞서 쌍용차 사태 희생자 분향소를 찾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노조 측은 합의에 따라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대한문 앞에 설치된 분향소 철거하는 등 모든 농성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노사 갈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경영부담이 커진 쌍용차는 정부의 적극지원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최종식 / 쌍용자동차 사장] <br>"원가 부담이 드는 요인을 상쇄시킬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지원을 해줬음 좋겠다 이런 요청을 드렸고." <br> <br>정부는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세금이 사기업에 투입될 경우 적지않은 비판도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 <br> <br>영상취재: 김용우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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