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민연금의 투자를 책임지는 기금운용본부장 자리가 1년 넘게 공석인 상태로 남아있죠. <br> <br>그런데 전북 전주시에 있는 기금운용본부를 두고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새로운 본부장은 "돼지 냄새를 참을 수 있어야 한다"고 한겁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논란이 된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는 우리나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감수해야 할 요건으로 시작합니다. <br><br>업계 평균보다 낮은 보수, 정치적 비판 등을 언급하면서 돼지 등 가축 분뇨 냄새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썼습니다. <br> <br>기금운용본부장 인선을 둘러싼 '코드 인사' 논란과 함께, 전북 전주시에 있는 기금운용본부의 지리적 제약을 비꼰 겁니다. <br> <br>[이태규 /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] <br>"금융의 중심지에 있어야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한데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까 고급 인력을 못 뽑는다는 측면에서…" <br> <br>국내에서도 이런 비판은 기금운용본부장 인선을 힘들 게 하는 요인으로 꼽혀 왔지만, 가축 분뇨까지 거론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국민연금공단도 국격을 훼손하는 기사라며 인선과 지리적 제약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7월 시작한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고, 면접을 통해 압축된 5명의 후보가 현재 인사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 철 정승환 <br>영상편집: 이태희 <br>그래픽: 안규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