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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벼랑 끝 탈출' 삼성, 가을잔치 포기 못 해 / YTN

2018-09-14 15 Dailymotion

3연패에 빠지며 가을 잔치가 멀어지는 듯했던 삼성이 LG를 꺾고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'30홈런-100타점'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시원한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한이의 2점 홈런에 이어, 최영진이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2점 차로 쫓긴 5회에도 박해민이 소사의 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에서는 양창섭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7회까지 솔로홈런 한 방으로 1점만 내주고 LG 타선을 꽁꽁 묶어 위기의 팀을 구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3연패에 빠졌던 6위 삼성은 5위 LG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히고 가을 잔치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SK 에이스 김광현이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실점 역투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5회에는 김강민이 통산 세 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린 SK는 5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넥센 거포 박병호가 원종현의 초구를 강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타점 2개를 추가하면서 100타점을 넘어선 박병호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'30홈런-100타점'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의 홈런에도 넥센은 NC의 상승세를 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고, NC는 6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하위 kt는 김진욱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두산에 완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kt의 대형 신인 강백호는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리며 24년 전 김재현이 세운 신인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,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9142332139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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