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리케인 '플로렌스' 미국 동남부에 상륙하면서 강풍과 비로 큰 피해가 나고 있는데, 주택이 무너지면서 엄마와 아이가 목숨을 잃는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소방당국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있는 한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 안에 있던 여성과 아기가 숨지고, 함께 있던 아이의 아빠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허리케인 플로렌스는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, 많은 비를 뿌리면서 일부 저지대는 이미 2미터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, 최소 2천백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기상청은 플로렌스가 앞으로 2~3일 동안 동남부 6개 주에 텍사스 주 크기의 면적을 100mm로 덮을 수 있는 물 폭탄이 쏟아질 것이며 절반 정도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집중될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50616239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