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우리 정상으로는 11년 만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내일 북한으로 떠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회담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요,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요일이지만 청와대는 비서실과 안보실 등 많은 직원이 출근해 긴장감 속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전과 경호를 위한 준비 사항과 의제별로 회담 전략도 점검하면서 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등의 회의가 예정된 건 없지만, 관계자들을 수시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챙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관저에서 회담 자료를 읽으면서 주요 사항을 수시로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가 되지만, 평양에서 만나는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두 번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경험이 참고가 되긴 하지만, 가장 최근이 11년 전인 데다 김정은 위원장과는 처음이어서 긴장감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선발대는 내일 오전 일찍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방북합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주요 행사가 이뤄질 현장을 답사하며 동선을 점검하고, 상황실과 프레스센터 설치, 통신선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공항 도착행사를 취재할 기자단 선발대 20여 명도 내일 함께 방북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는 선발대와 방북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방북 시 주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도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51202530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