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돌과 벽돌이 떨어져 주민 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충남 서산에서는 12층에서 창문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등 아파트 투척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자를 쓴 남자가 걸어갑니다. <br /> <br />공중에서 뭔가 떨어지더니 땅에 부딪혀 튕겨 나갑니다. <br /> <br />커다란 돌덩이였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튕긴 돌에 다리를 맞아 무릎 인대가 파열됐습니다. <br /> <br />돌이 떨어진 장소에는 이렇게 아직도 파편이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머리라든지 신체 다른 부위에 맞았다면 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에게 떨어진 돌은 이게 두 개째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직전 10여m 앞에서 피해자 옆으로 먼저 시멘트 벽돌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: 어떤 사람이 나를 죽이려고 한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드니까 나도 모르게 식은땀이 나고 진짜 그러더라고요.] <br /> <br />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벽돌과 돌을 던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충남 서산에서는 아파트 12층에서 창문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 2대가 망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은 술에 취해 주민이 벌인 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식칼에 아령, 의자, 창문도 모자라 일부러 던진 것 같은 돌과 벽돌까지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를 지날 때 하늘을 조심하라는 우스갯소리를 더는 농담으로 넘길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151711515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