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의 첫 평양 방문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열고 회담 전략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선발대는 내일 새벽 북측으로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들과 외교·안보 부처 장관들이 청와대 회의실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열린 겁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기간 있을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,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, 남북 경제협력 등 의제별 전략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관저에서 준비위 회의 결과를 포함해 여러 자료를 읽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두 번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경험이 참고가 되긴 하지만, 가장 최근이 11년 전이라 그대로 활용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오전 일찍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방북합니다. <br /> <br />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단장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주요 행사 현장 답사, 상황실과 프레스센터 설치, 통신선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공항 도착 행사를 취재하고 생중계 장비를 설치할 언론 선발대 20여 명도 함께 북측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회담 날짜가 다가오면서 현 정부 첫 평양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51807159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