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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회담 앞두고 불붙은 프레임 전쟁...평화냐? 비핵화 성과냐? / YTN

2018-09-15 128 Dailymotion

여야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양보 없는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이후 정국 상황까지 고려해 이른바 프레임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여당은 '평화'에, 야당은 '완전한 비핵화 성과'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에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당은 정치권에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논리로 야당을 압박해온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3일) : 야당도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이전에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대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야당 역시 정상회담 자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이 없는 만큼 이번 회담에는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맞불을 놓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지난 10일) : 평양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북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일이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야당 대표의 정상회담 초청을 놓고도 여야는 똑같은 논리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야당의 정상회담 동행 거부를 평화를 원치 않는 것 같다며 공격했고,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11일) :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주장과 행동입니다. 이것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위한 초당적 협력은커녕 오로지 정략적으로 반대한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야당은 비핵화 성과를 보장하지 못하는 회담에 야당을 들러리로 세우려고 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수행 또는 동행에 대한 의견이나 제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, 보여주기식의 쇼를 하는 정상회담이 돼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에 담긴 비용 추계서를 놓고도 여야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은 현실적으로 추계가 쉽지 않아 내년도 예산만 포함했다는 점을 국회가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, 야당은 비준만 생각해 지나치게 추상적인 내용을 담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협치를 외쳤지만, 결국, 회담 일자가 다가올수록 초당적인 협력은 사라지고 프레임 전쟁만 남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60513051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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