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준비를 위해 우리 측 선발대와 방북 취재진이 오늘 아침 먼저 평양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무척 이른 시간에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남측 선발대가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청와대 연무관 앞에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의전과 경호, 보도·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해 80여 명쯤 됩니다. <br /> <br />출발 직전 서 단장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, 동행하는 권혁기 춘추관장도 남과 북의 뜻을 모아 충실히 잘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 단장은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북측 구역으로 가기 직전에도 또 한 번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호 /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단장 :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 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선발대는 출·입경 절차를 거친 뒤, 개성-평양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, 북한의 도로 사정을 고려하면 오후에나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는 평양에 도착하면, 현장 답사와 동선 점검, 상황실과 현지 프레스센터 설치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건 사상 처음인 만큼, 이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점검하고 또 점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의 취재·보도가 이뤄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 프레스센터도 오늘 오후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발대는 북측으로 향했는데, 문 대통령을 수행해서 평양에 갈 방북단 명단도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가 오늘 오후에 평양 정상회담 방북단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 대표 등 9명을 방북에 초청했지만, 6명이 고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, 민주평화당 정동영, 정의당 이정미 대표 세 명만 방북에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총괄수석부회장,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방북단에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60757448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