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사 명의를 빌려 이른바 '사무장 병원'을 운영하며 수백억의 요양급여를 타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 등으로 요양병원 운영자 60살 이 모 씨와 이 씨 부인, 아들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명의를 빌려준 의사 3명과 가짜 영수증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환자 46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수도권에 불법 사무장 병원 6곳을 운영하며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43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, 이 씨 등은 의료법인을 세우거나, 의사들에게 돈을 주고 명의를 빌려 병원을 차린 뒤 요양급여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환자 46명에게 치료비를 부풀린 영수증을 발급해, 이들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10억 원을 받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61103446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