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염과 가뭄 등 기후변화의 여파로 지리산 고지대에 위치한 침엽수림이 집단 고사하면서 산림 생태계가 황폐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연합은 최근 지리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침엽수인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80% 이상 떼죽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침엽수림 밀집도가 높을수록 고사 현상이 심해졌고, 침엽수 뿌리가 토양을 잡아주던 기능을 상실하며 35곳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연합은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, 우리 정부도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61202541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