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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북녁 큰할아버지 손편지' 중학생 김규연 양, 방북단 포함 / YTN

2018-09-16 10 Dailymotion

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방북 대표단에는 중학생과 대학생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측 큰할아버지에게 손편지를 써 감동을 줬던 김규연 양과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에스더 양이 그 주인공입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서 남측 손녀가 쓴 편지가 북측의 큰할아버지에게 전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란색 편지지에 손글씨로 또박또박 쓴 편지에는 '꿈만 같고 감격스럽다'며 '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다'는 내용이 담겨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통일돼 직접 얼굴을 뵙고 싶다며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남북통일에 힘쓰겠다는 각오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큰할아버지는 손녀의 정성스러운 편지를 읽고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편지의 주인공 16살 김규연 양이 이번 정상회담에 '최연소' 특별수행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양은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면 북에 있는 큰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팡이와 돋보기를 선물로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규연 / 평양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: 큰할아버지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제 그 소원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. (뵙게 되면) 일단 안아드리고 많이 보고 싶었다고 그리고 저희 언니랑 사촌 언니들 얘기를 많이 해드리고 싶어요.] <br /> <br />또 다른 청년 특별수행원은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이 에스더 씨입니다. <br /> <br />어릴 적부터 북한에 대한 관심을 키워온 이 씨는 정상회담에 참가한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감사한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통일이 내게도 책임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'며 앞으로 기자가 되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북한이나 남북관계 분야를 계속 다루고 싶다는 꿈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들이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일구어 갈 통일의 주역이라는 의미를 담아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162011491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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