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 태풍 '망쿳'이 강타한 필리핀의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마닐라에서 200km 떨어진 벵게트 주 이토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암석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3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금까지 4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곳에서만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 재난 당국은 태풍 '망쿳' 때문에 적어도 29명이 숨지고,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에서는 섬과 저지대에 사는 주민 27만 명이 피해를 봤고, 전력 공급선 등이 파손돼 440만 명이 살고 있는 8개 주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추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웅래 [woongra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62235564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