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내일 평양에 갈 66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·경제·사회·문화 등 각계 각 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동행하는데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남북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할 공식, 특별 수행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: 지난 1차 정상회담이 ‘평화의 새로운 시작'이었다면 이번 3차 정상회담은 ‘평화가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'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먼저 공식 수행원은 청와대 참모들과 정부 부처 장관까지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, 조명균 통일부 장관,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남북 관계 개선과 경제 협력 관계 장관들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비서실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현철 경제보좌관, 김의겸 대변인 등이 동행합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은 모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각계 각층 인사가 망라된 특별 수행원은 5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앞서 초청됐던 국회의장단과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대표가 불참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, 민주평화당 정동영,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 대표 세 명과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, 접경지역인 강원도를 대표해 최문순 지사가 동행합니다. <br /> <br />4대 그룹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포함됐고 금강산 관광 등 대북 사업을 해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17명이 동행합니다. <br /> <br />남북정상회담 자문단과 학계에서는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 전 장관, 홍석현 이사장, 백낙청 서울대 교수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예술계에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차범근, 현정화 감독, 가수 에일리와 지코, 작곡가 김형석 씨 등이 평양에 함께 갑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평양에서 이뤄지는 3번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왕래가 일상이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정상회담 성공 개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: 우리 남북관계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중재하고 촉진하는 것이고, 그리고 남북간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70705325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