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아파트 60채 '임대수입 0원'...국세청 1,500명 세무 검증 / YTN

2018-09-16 26 Dailymotion

아파트 60채를 사들여 세를 놓고도 임대수입을 전혀 신고하지 않는 사람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주택 임대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짙은 1,500명에 대한 정밀 세무검증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등록 임대업자인 A씨는 전국에 보유한 60채의 아파트로, 7억 원대의 임대 수익을 얻고도 수입을 전혀 신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, 아파트를 매입할 때 대부분 친인척 명의를 빌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되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겼는데, 하지도 않은 건물 수리를 한 것처럼 꾸며 양도소득세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이태원에 고급 빌라 17채를 소유한 B씨는 외국인 주재원 등에게 주택을 임대하는 수법으로 임대수익을 빼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액의 월세를 선불로 받으면서도 외국인들이 월세 세액공제를 하지 않는 빈틈을 노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이들처럼 주택 임대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포착된 1,500명에 대한 정밀 세무검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을 두 채 이상 갖고 고가 주택 임대사업을 하면서도 임대수입을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 신고한 혐의가 짙은 경우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세무검증에는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'주택임대차 정보시스템'이 활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정일자 신고자료, 월세 세액공제 자료, 재산세 대장 등 정부부처에 흩어져있던 정보를 종합 연계한 시스템입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법원으로부터 전세권과 임차권 등기자료도 수집해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170710492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