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2박 3일 세부 일정이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해서 첫날부터 곧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내일 바로 양국 정상이 만나는군요, 자세한 2박 3일의 일정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 40분 별도 행사 없이 서울공항을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서해 직항로를 거쳐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찬 뒤 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김정숙 여사는 아동 병원과 음악 종합대학을 참관하고 특별수행원들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, 경제인들은 내각 부총리와 대담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북 특이점은 사상 최초로 주요 일정 현장 생중계가 예정돼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순안공항 환영행사부터 생방송으로 접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으로 마중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: 좀 이례적이죠. 우리도 대통령이 가시거나 외빈을 맞을 때 국빈방문 때도 공항에 가서 영접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인데요 한번 두고 보시지요.] <br /> <br />둘째 날 오전에도 회담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회담 후에는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요. <br /> <br />회담 이외의 프로그램을 보면 첫날은 정상회담 뒤 환영 예술공연 관람과 환영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준비위원장은 둘째 날 만찬을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그동안 해외 순방을 할 때 현지 주민들이 찾는 식당을 늘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길 희망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날에는 공항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경우에 따라서는 양 정상 간에 친교 일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, 가장 큰 관심은 두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여부인데요. <br /> <br />어떤 의제들이 논의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의 세 가지 협상 의제도 발표됐는데요. <br /> <br />남북 관계 진전과 북한의 비핵화, 그리고 군사적 긴장완화입니다. <br /> <br />임 준비위원장은 과거 남북 간에는 비핵화가 정상 간 의제로 올라온 적이 없다며 의미를 부여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핵화에 대한 북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71400343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