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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일간 최소 6번 만난다…평양 회담 일정은?

2018-09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적어도 여섯 차례는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만나는 횟수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.<br><br>하지만 비핵화를 낙관할 수 없는 시점에서 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할 시간과 기회가 많을수록 좋을 겁니다.<br><br>평양 일정을 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 40분 공군 1호기를 타고 성남공항을 출발합니다.<br><br>서해 직항로를 따라 1시간 20분가량 비행한 뒤 오전 10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합니다.<br><br>공항에선 공식환영행사가 열리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영접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><br>숙소는 백화원 영빈관입니다.<br><br>김대중,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도 백화원에서 묵었습니다.<br><br>11년 전 김정일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 숙소를 찾았습니다.<br><br>[김정일 / 국방위원장]<br>"어디 불편한 데 없으셨나요?"<br><br>[노무현 / 대통령]<br>"숙소가 아주 좋습니다."<br><br>당시 두 정상은 숙소에서 정상회담을 가졌고, 이번에도 첫날 회담을 백화원 영빈관에서 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><br>첫째 날 정상회담 이후 환영 예술 공연 관람이 있습니다.<br><br>능라도에 위치한 5월 1일 경기장에서 북한의 새 집단 체조 '빛나는 조국'을 함께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><br>이곳에서 직선거리로 5km 떨어진 곳엔 인민문화궁전이 있는데 환영 만찬 장소로 거론됩니다.<br><br>평양 방문 이틀째인 모레도 두 정상은 회담을 갖는데요.<br><br>노동당 청사도 회담장 후보로 언급됩니다.<br><br>노동당 청사나 백화원 영빈관에서 합의 사항에 대한 공동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대동강변 옥류관에서 점심을 하고 평양 시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.<br><br>평양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에서 둘째 날 저녁을 하는 일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.<br><br>마지막 날은 환송 행사 뒤 오전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.<br><br>하지만 남북이 깜짝 일정을 추진하고 있어 두 정상은 최소 6차례는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<br>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<br>영상편집: 오성규<br>그래픽: 김승훈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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