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남북 정상, 18년만에 평양 순안공항서 손 맞잡나? / YTN

2018-09-17 5 Dailymotion

지난 2000년 분단 이후 55년 만에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, 기억하시나요? <br /> <br />역사적인 첫 만남의 장소는 평양 국제비행장, 순안공항의 활주로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은 어디에서 이뤄질까요? <br /> <br />가상 스튜디오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기는 평양 순안공항 가상스튜디오입니다. <br /> <br />18년 전 이곳 평양 순안공항에 우리 국적기가 처음으로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비행기가 사상 첫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김대중 대통령과 수행단이 탔던 대통령 전용 공군 1호기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 활주로엔 김 대통령 일행을 환영하는 의장대와 시민들이 가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깜짝 영접을 나온 사람이 있었죠, '은둔의 지도자'로 불린 김정일 위원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여기 트랩 바로 밑에까지 걸어와 처음 북녘땅을 밟은 김 대통령과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분단 55년 만의 남북 정상 간 첫 만남이 바로 이곳 순안공항 활주로에서 이뤄진 겁니다. <br /> <br />2007년 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은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었기 때문에, 우리 대통령 전용기가 순안공항에 내리는 건 18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2000년 당시 남북 정상은 활주로에서 함께 북한 의장대 사열을 받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도 이곳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을 끄는 건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에 모습을 드러낼지 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차례 정상회담 때 발언으로 보면 직접 마중을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1차 때는 "평양에 오시면 우리도 준비해 편히 모시겠다"고 했고요. <br /> <br />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갑작스레 열린 2차 때는 "제대로 맞이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"이라며 "가을 중에 오시면 성대하게 연회를 준비해서 맞이하겠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최고 지도자의 동선을 비밀에 부치는 북한 체제 특성상 예단하긴 어렵지만, 청와대도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직접 나온다면 부인 리설주 여사도 함께 나올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평양 순안공항 가상 스튜디오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[sun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80431188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