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3차 남북 정상회담이 큰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적극 환영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추동력을 얻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박희천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도 남북 정상회담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반도 문제의 주요 관련국인 중국도 3차 남북정상회담을 반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이 답보 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희망을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겅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걸 지지한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남북이 큰 성과를 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의 조기 실현과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중국이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도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좀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북한이 주장하는 종전선언과 미국이 요구하는 북한의 핵 시설 명단 사이에서 북미 간의 견해차를 좁히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과제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른 시일 안에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시진핑 주석의 방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엔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중국을 찾아 시진핑 주석을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80613350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