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, 버밍햄 — 전자담배 한모금하시기 전에 잠시 생각 좀 해보세요. <br /> <br />버밍햄 대학의 연구원들은 전자담배가 폐의 면역세포를 망가뜨리거나 염증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은 규모의 연구는 데이비드 티켓 교수가 이끌었는데요, 그 결과는 Thorax라는 온라인 저널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실험은 전자담배흡연을 모방하는 과정과 8명의 비흡연자들에게서 따온 폐조직 샘플을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자들은 전자담배가 염증을 야기시키고, 해로운 먼지입자, 박테리아 및 알러지 원인물질으 제거하는 세포인 허파꽈리큰포식세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폐조직의 변화가 48시간에 걸쳐 발생했지만, 전자담배의 장기적인 건강합병증을 이해하는데에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티켓 교수는 전자담배가 기존의 담배에 비해서는 더 안전하지만, 그래도 장기적으로 사용했을 때는 여전히 해로울 수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