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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정상, 첫날 2시간 평양 회담…김여정 배석

2018-09-18 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의 운명을 놓고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.<br><br>첫날 정상회담은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.<br><br>회담 결과에 관심이 크게 모아지고 있습니다만, 회담결과는 아직 브리핑되지 않았습니다.<br><br>프레스센터 연결하겠습니다.<br><br>[질문] 유승진 기자,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, 지금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예정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북한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환영 만찬 행사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김대중,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만찬을 가졌던 곳이자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자축 연회를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.<br><br>이 자리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참석한 가능성이 큽니다.<br><br>[질문] 오늘 남북정상회담 결과는 언제나옵니까?<br><br>잠시 뒤 관련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.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45분부터 2시간 가량 김정의 위원장과 첫 회담을 시작했습니다.<br><br>김정은 위원장은 "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에 남북, 북미 관계가 좋아졌다"고 치켜세웠습니다.<br><br>문 대통령 역시 "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"고 화답했습니다.<br><br>과거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노동당 중앙위 본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.<br><br>우리 측에선 문 대통령과 함께 서훈 국정원장,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선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,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배석했습니다.<br><br>북측 배석자는 지난 4.27 판문점 정상회담 때와 같습니다.<br><br>이번에 우리 측은 임종석 비서실장 대신,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습니다.<br><br>이번 정상회담 핵심 의제가 비핵화인 만큼 정의용 실장이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입장을 조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평양공동영상취재단 이철 김찬우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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