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“철저한 대북 제재”…안보리 소집 ‘압박’

2018-09-18 17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등 한반도 안보와 국익이 직결된 나라들은 오늘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비핵화 의지와 조치를 밝힐 지 주시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먼저 워싱턴으로 가봅니다. <br> <br>박정훈 특파원, 미국 정부는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까. <br><br>[리포트]<br>[박정훈 특파원] <br>네, 국무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채널A의 논평 요청에 대해 "남북관계 개선이 비핵화 속도보다 빨라서는 안된다"는 답을 보내왔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이 평양으로 출발하기 3시간 전에는 "비핵화가 완성될 때까지 대북 압박을 이어가기로 한미 외교장관이 의견을 모았다"는 대변인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오늘 긴급 유엔 안보리 회의도 소집해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니키 헤일리 / 유엔 주재 미국대사] <br>"우리는 아직 거기(비핵화)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.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제재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." <br> <br>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방북단에 대기업 총수들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경협이 추진되면 제재 기조가 깨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, 국무부는 "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길 기대한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외신들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궁극적 청중은 미국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회담에서 진전된 비핵화 조치가 나올지 여부가 비핵화 협상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 놓을지를 <br>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박정훈 특파원] <br>미국은 북한이 제시할 다양한 카드를 분석하면서 종전선언에 참여할 것인지까지 시나리오 별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 오성규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