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에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김범석 특파원, 도쿄에선 어떤 반응이 나왔습니까. <br><br>[리포트]<br>네. 일본의 NHK는 오늘 오전 평양에서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 주요 6개 신문사 모두, 석간에 주요 머리기사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. <br><br>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이 북한 비핵화 논의의 진전 뿐만 아니라 납북자 문제 해결로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. <br> <br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] <br> "북미 정상 회담의 합의가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납북자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담이 돼야 합니다." <br> <br>이번에 방북한 대기업 총수들에 대해 관심도 많았는데요. <br> <br>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제재 하에서, 북한과 어떤 경제 협력을 할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의 행동에 대한 보도도 이어졌는데요. <br> <br>공항 영접 때 문 대통령을 포옹했는데, 이는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에게나 하던 행동이라면서, 특별한 친밀감을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김태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