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엔 개성공단의 배후도시인 경기도 파주로 가봅니다. <br> <br>남북관계 진전과 교류 확대 전망에 토지 거래가 늘었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개성공단으로 이어지는 큰길 옆으로 넓은 들판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수확을 앞둔 여느 농촌 풍경과 다르지 않지만,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잡힌 뒤부터 땅값이 꿈틀대고 있습니다. <br> <br>남북교류 확대 기대감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 겁니다. <br> <br>몇몇 지역은 거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최대 2배로 뛴 곳도 있습니다. <br> <br>[조병욱 / 공인중개사] <br>"경의선·통일로가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에 의해서 거래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죠." <br> <br>개성공단이 재개되면 배후도시인 파주에 대형 물류단지가 조성될 거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<br> <br>[김기문 / 경기 파주시] <br>"물류창고나 이런 게 있으면 이 지역은 아무래도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어요." <br> <br>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권순완 / 임진각 인근 상인] <br>"(지난 4월) 대통령이 북에 갔다 오셔서 관광객이 많이 는 게 사실이야. 중국 관광객이 많이 와야 해." <br> <br>접경지역 주민들이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