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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격차 통계방식 바꾼다…신임 통계청장 첫 행보

2018-09-18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차이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분기별로 보여주는 통계가 가계동향조사인데요. <br> <br>정부가 통계 조사 방식을 바꾸겠다고 합니다. <br> <br>신임 통계청장 부임 후 첫 행보라 더 눈길이 쏠립니다. <br> <br>왜 바꾸는 것인지, 어떻게 바꾸는 것인지 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여당 일각에서 신뢰도 문제를 제기했던 가계동향조사가 개편됩니다. <br><br>가계 지출과 소득을 따로 조사하는 방식에서 통합 조사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. <br><br>[강창익 / 통계청 사회통계국장] <br>"지금 정책부서나 연구진들이 필요한 것은 소득과 지출을 연계할 수 있는 이런 자료…." <br><br>소득을 밝히지 않으려는 고소득층까지 정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전용 표본 가구를 선정하고 조사 방식도 6개월 연속 조사한 후 6개월은 쉬게 해 응답률을 높일 계획입니다.<br> <br>개편안을 놓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<br>폐기 처분 직전까지 갔던 가계동향조사 소득 부문 통계를 부활시키는 것은 소득주도성장 홍보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. <br><br>이런 주장에 대해 오히려 정부의 바람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옵니다. <br> <br>[김영원 /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] <br>"고소득자가 표본에 실제 더 많이 들어가게 되면 실제 지표 자체는 소득 불균등이 더 심화되는 형태로 나올 수도 있죠." <br> <br>통계청은 2020년부터 새 조사방식을 적용한 통계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. <br> <br>김현지 기자 nuk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정승호 <br>영상편집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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