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 평양 공동선언에 대해, "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종 협상에 부쳐질 핵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"며 "매우 흥분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내용 공개 약 한 시간 만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언급하고, "국제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기하는 데에도 합의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그러는 동안 로켓과 핵 실험은 더 없을 것"이라며 "전쟁 영웅들도 계속 송환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어, "남북이 2032년에 공동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것"이라며, 끝으로 "매우 흥분된다"(very exciting)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사찰 허용에 대해 '최종 협상에 부쳐질'이라고 표현한 게, 핵사찰 허용이 북-미 간 비핵화 최종 협상 의제에 포함된다는 뜻인지, 아니면 합의문에 담긴, '미국이 상응 조치를 취하면'이란 부분을 언급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'비핵화' 표현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91334396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