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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핵사찰’ 언급 없었는데도…트럼프, 트위터에 “흥분된다”

2018-09-19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이 발표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"매우 흥미롭다"고 썼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미국 언론들의 반응은 온도차가 있습니다. <br> <br>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빠져 있어 워싱턴을 설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,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잡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남북 정상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한지 1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북한이 핵 사찰을 수용했고, 전문가들 앞에서 미사일시험장을 폐쇄하기로 해 흥분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합의문에는 핵사찰에 대한 내용이 없어, 트럼프 대통령이 전문가 참관을 핵사찰로 해석하며 정치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 <br>미국 주요 언론들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. <br><br>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워싱턴이 원했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는 거리가 멀다고,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란코프 / 국민대 교수] <br>"구체적인 일정이 없으니까 과장평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. 북한의 기본 목적은 시간 벌기입니다. 북한이 비핵화를 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." <br><br>반면 월스트리트 저널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회담에 새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도 대북 제재 위반이 될 수 있어 미국과 치열한 의견 조율이 필요한 가운데,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다음주 유엔 총회 때 직접 안보리 회의를 주재해 대북 제재를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. 이상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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