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은 유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추궁했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은 청문회를 하다 잠시 멈춘 뒤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유은혜 사회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비리의혹 종합세트, 유은혜 후보 사퇴하라. <br>(사퇴하라! 사퇴하라! 사퇴하라!)" <br><br>딸 위장 전입과 아들의 병역 면제, 남편 회사의 이사를 자신의 보좌진으로 채용했다는 의혹까지,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인 유은혜 후보자. <br> <br>분위기를 의식한 듯, 사실로 드러난 의혹에 대해선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] <br>"위장전입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공천헌금 등 민감한 의혹에 대해선 적극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] <br>"공천 헌금을 받아서 공천했다고 하는 그 보도와 관련해서는 심각하게 저의 명예를 훼손한…" <br> <br>민주당 의원들이 나서 유 후보자를 방어했지만, 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남의 이야기 안 들으면서 말이야. 부실 검증 하시면 되겠어요? 국민 앞에 창피하지. (의원답게 하십시오!)" <br> <br>"더이상 의원불패는 없다"는 야당의 집중 포화 속에 청문보고서 채택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