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황재옥 / 평화협력원 부원장, 차두현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<br /> <br /> <br />북한도 상당히 고심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답변을 내놓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판문점 선언에 나온 정신 그대로라면 일단 협의 자체에는 나설 것 같아요. 그런데 문제는 과연 사찰, 검증 합의를 해 주는 조건 안에 그러면 어떤 반대급부를, 상응조치를 요구할 거냐. 이게 종전선언 얘기들이 나오는데 종전선언도 사실 종전선언을 정상들끼리 모여서 하는 거하고 종전선언에 관한 협의를 개시하는 것하고는, 어떤 내용이 들어가고 이런 협의를 개시하는 거하고는 또 시차가 있고 차이가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만약에 지금 북한이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, 가령 이런 예입니다. 확정된 건 아니지만. 아주 빠른 시일 내에 10월 안에 지금 핵리스트 제출할 의사를 확고히 하면 그리고 검증 사찰 의무를 확실히 하면 일단은 협의는 개시한다. 그리고 그게 사찰 일정이라든가 구체적으로 비핵화 스케줄이 확정되는 시점에서 종전선언 가능한 한 빨리 하자. 이런 얘기들은 나올 수가 있겠죠. <br /> <br /> <br />비핵화 문제 말고 또 다른, 어제 남북 정상이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 가운데 또 주목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.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문재인 대통령은 연내에 가능하도록 여건이 마련되면 연내에 방문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. 그렇다면 비핵화 협상이나 남북관계 개선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 또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진전이 있을 것을 기대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을 예고한 거 아닐까 싶어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오늘 제가 아침 뉴스를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서 주변 참모들은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. 북한 쪽 참모들이.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도 사실 서울을 한번은 보고 싶겠죠. 그런데 서울이 북한과 1인 독재 치하에서 유지되는 그런 삼엄한 경비하고 서울하고는 다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사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우려를 했기 때문에 만류를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의 앞에 서술적으로 말씀하신 것 중에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연내에 이루어질 것이다. 사실 지금 너무 빠르게 모든 것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의 바람은 미국의 11월 6일 트럼프의 중간선거 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200941116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