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와 2호기가 동원됐습니다.<br><br>공군 2호기는 처음으로 삼지연 공항에 착륙했습니다.<br>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한 쪽 날개에 제트 엔진이 2개 달린 '공군 1호기’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던 문재인 대통령. <br><br>돌아올 땐 날개에 엔진이 1개뿐인 작은 비행기 '공군 2호기'에서 내립니다. <br><br>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공군 2호기를 타고 백두산 인근 ‘삼지연 공항’으로 향했습니다.<br><br>앞서 김정은 위원장도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.<br><br>남북한 정상의 전용기가 북한 상공을 순차적으로 비행한 것은 처음입니다.<br><br>"이 정도면 날씨가 아주 좋죠?"<br><br>삼지연 공항은 활주로가 한개 밖에 없는 작은 공항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활주로 보수공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활주로 길이가 평양 순안공항보다 530m나 짧아, 정원 200명인 1호기 대신 40명만 탈 수 있는 2호기를 이용한겁니다.<br><br>문 대통령을 태운 공군 2호기는 북한 상공을 날아 평양 인근까지 온 뒤 'ㄷ'자 서해직항항로로 진입해 서울로 돌아왔습니다.<br><br>평양에서 대기 중이던 공군 1호기는 특별수행단을 태우고 귀환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평양공동영상취재단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>그래픽 : 김승훈 서수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