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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‘7분 연설’

2018-09-20 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했습니다. <br> <br>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민족자주를 강조했고 비핵화 정신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능라도 5·1경기장에 나타난 문재인 대통령. <br> <br>관중석을 가득 채운 15만 평양시민들은 환호와 함성으로 반겼습니다. <br><br>집단 공연 '빛나는 조국' 공연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직접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[김정은 / 국무위원장] <br>“우리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게 열광적인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줍시다." <br> <br>문 대통령은 15만 평양 시민들에게 민족 자주주의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] <br>"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." <br> <br>비핵화에 대한 두 정상간 합의 내용도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] <br>"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습니다." <br><br>평양 시민을 비핵화 약속의 증인으로 세운 겁니다. <br> <br>평양에 대한 감회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] <br>"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습니다.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.” <br> <br>2분 분량의 연설이었지만 12차례 기립 박수와 환호로 실제 연설은 7분 간 이어졌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평양공동취재단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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