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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다녀온 총수들…경제협력 마중물

2018-09-20 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상회담 일정에 동행한 경제인들도 방북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<br><br> 유엔 대북 제재로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은 논의하지 못했지만, 논의의 물꼬를 튼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>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 이재용 부회장 등 방북 경제인들이 찾은 황해도의 양묘장입니다.<br><br> 2000만 그루 묘목을 기르는 '조선인민군 122호 양묘장'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015년말 현대화가 이뤄졌습니다. <br><br> 산림 산업이 대북 제재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 분야인 만큼, 북한이 한국 대기업에 참여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><br>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전 회장은 용인 자연농원을 만들어 조림사업을 했고 구본무 LG 전 회장도 조림사업을 했던 이천 인근에 수목장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.<br><br> 대기업들은 조림사업 경험이 있어 어떤 형태로든 협력 구상을 내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 대북제재 해제와 비핵화란 전제 조건이 붙어있는 가운데, 이번 그룹 총수들의 방북이 문재인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'신경제지도'의 마중물이 될 지 주목됩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<br>soon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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