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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수혜 강원도...'파격적인 행정' 필요 / YTN

2018-09-21 21 Dailymotion

남북 정상 회담의 가장 큰 수혜 지역 가운데 한 곳이 바로 강원도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의 요청 사항이 정상 회담 합의문과 부속 합의서에 상당 부분 포함됐는데요. <br /> <br />과제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강산 관광의 길목인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지역은 10년 전 모습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상가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인적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관광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합의가 이뤄지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동해 관광 공동 특구 조성 계획까지 더해지면서, 강원도는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한 관광자유지대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문순 / 강원도지사 : 아마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수혜자가 우리 강원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. 금강산 관광 정상화가 들어간 것은 굉장히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강원도가 가장 빠른 교류를 희망하는 건 산림 분야 협력입니다. <br /> <br />철원 지역에 통일에 대비한 양묘장을 조성한 만큼 소나무 묘목 등 50만 주를 지금이라도 보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태봉국 철원성 유적이나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은 비무장 지대에 대한 대규모 지뢰 제거 작업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. <br /> <br />최문순 지사의 제1 공약이기도 한 동해선 역시 연내 착공이라는 합의문 내용을 지키기 위해선 기존 행정 절차를 뛰어넘는 파격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최문순 / 강원도지사 : 동해선 같은 경우 올해 내에 착공하려고 하면 정부의 정상적인 절차를 전부 뛰어넘어야 합니다. 예타(예비 타당성 조사)라든지. 이런 걸 뛰어넘고 바로 설계에 들어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남북 정상 회담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합의 내용이 강원 도내 접경지역을 평화 중심지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211713405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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