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는 서울 안팎에 집을 지을 땅을 공급하기로 했었지요.<br><br>오늘 그 공급 대책의 일부를 발표했습니다.<br><br>우선 집 3만 5000채를 짓도록 서울 송파구, 강남구 등 17곳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그리고 서울 바로 외곽에 미니 신도시 4, 5곳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20만 채를 지을 공간입니다.<br><br>오늘은 부동산 정책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<br><br>먼저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빼곡하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. <br><br>90년대 초 분당과 일산 평촌 등 수도권 5곳에 조성된 1기 신도시입니다. <br><br>정부는 1기 신도시와 서울 사이에 330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, 3기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.<br><br>[김현미 / 국토부 장관]<br>"(앞으로) 발표할 약 26만 5천호 중 약 20만호는 대규모 택지 4~5개를 조성하여 공급하고…." <br><br>내년 상반기까지는 택지 선정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. <br><br>[이문기 / 국토부 주택토지실장]<br>"1~2개소는 연내 발표한다는 걸로 포함…후보지에 대한 조사·검토가 진행 중입니다." <br><br>이런 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입지가 중요합니다. <br><br>[권대중 /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]<br>"거리가 있는 지역에 미니 신도시를 공급한다고 하면 서울 집값 안정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"<br><br>이와 함께 정부는 3만 5천 가구를 수도권 17개 지역에서 2021년부터 공급합니다. <br><br>서울에선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에 만282호를 짓고, 경기에선 광명과 시흥 등 5곳에 만7160호. 인천의 검암 역세권엔 7800호가 건설되는 겁니다<br><br>정부의 주택 공급 방안이 급등하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>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홍유라 기자 yura@domga.com<br>영상취재 : 조승현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>그래픽 : 윤승희 권현정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