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 <br />관심을 모았던 서울 그린벨트 해제는 일단 이번 공급 대책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서울시와 계속 협의하고 있고 불가피할 경우 직권으로 해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지난 9.13 대책을 발표할 당시, 그린벨트를 풀어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서울시가 줄곧 반대 의사를 밝혔고, 결국 이번 대책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만,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푸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며, <br /> <br />불가피할 경우 직권으로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30만 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시도지사에 위임된 상태지만, 정부가 공공주택 건설 등의 이유가 있을 때는 직접 해제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문기 /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: 서울시와 충분히 협의를 진행하고, 시장 안정 위해 불가피한 경우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 갖고 있는데 그 범위 내에서….] <br /> <br />그린벨트 문제가 난항을 겪으면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우선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업지역은 주거용 비율을 80%로 높이고, 주거용 용적률도 현행 400%에서 600%로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준주거지역도 용적률이 400%에서 500%로 상향됩니다. <br /> <br />단, 증가한 용적률의 50%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용산 미군기지 이전 부지는 택지 사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, 이번 논의 대상에서는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212212579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