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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북아일랜드 국경'에 막힌 브렉시트 협상...묘수 찾아낼까? / YTN

2018-09-21 7 Dailymotion

영국과 유럽연합의 '브렉시트' 협상이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3월 EU 탈퇴까지는 불과 6달이 남았는데 영국이 어떤 묘안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유럽연합 회원국인 아일랜드. <br /> <br />지금은 모두 EU 단일시장 안에 있어 사람과 상품 이동이 자유롭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북아일랜드가 본토와 함께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 탈퇴하면 엄격한 국경 통제가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EU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북아일랜드를 EU 단일시장 안에 두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영국은 이럴 경우 본토와 아일랜드 섬 사이에 국경이 생기고 이는 영국의 통합성을 해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영국 정부는 EU 탈퇴 이후에도, 북아일랜드를 포함한 영국 전체가 EU와 동일한 관세체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'체커스 계획'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테리사 메이 / 영국 총리 :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의 해법은 반드시 상품의 원활한 흐름에 기반해야 합니다. 우리의 방안이 진정있고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제안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EU 측은 영국이 EU 탈퇴로 부담은 지지 않으면서 단일시장이라는 과실만 따먹으려 한다며 냉담한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앙겔라 메르켈 / 독일 총리 : 누구도 단일시장의 일부분이 아니고서는 단일시장에 속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브렉시트 협상이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에서 봉착하자 영국과 EU 양측 모두 탈퇴협상 결렬까지 상정하고 있다고 서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클로드 융커 / EU 집행위원장 : 노딜 브렉시트를 실무적으로 상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거기에 대비는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내년 3월 탈퇴 전까지 남은 시한은 불과 6개월. <br /> <br />양측은 10월 한 달 협상을 최대한 진전시킨다는 계획이지만 묘수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[sg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220329141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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