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대신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로 인천공항도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휴 첫날인 오늘,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도 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, 오늘이 가장 붐비는 날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인천공항 출국장은 아침부터 북적북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오가 넘은 현재 조금 여유를 찾은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공항을 좀 둘러보니,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리 차례를 지내고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태환 / 인천시 동춘동 : 일단은 즐거울 것 같고요. 이왕 갔다 오는 거 부모님께 죄송스럽지만 즐겁게 놀다 오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연휴 첫날인 오늘, 인천공항엔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에만 21만 5천여 명이 오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해외로 떠나는 이용객만 12만여 명으로 출국장이 가장 붐비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이번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은 모두 118만 3천여 명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19만 7천여 명꼴로 역대 명절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잠시 여유를 찾은 출국장은 오후 4, 5시부터 다시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공항 이용하실 분들 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은데, 인천공항도 특별 대책 마련에 들어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출국장이 혼잡하다 보니 이용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터미널 4번 출국장과 2터미널 2번 출국장은 24시간 문을 열고요. <br /> <br />빠른 출국 수속을 위해 여행객이 직접 탑승권을 발권하고 짐을 부치는 자동시스템 이용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교통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공간 8천여 곳이 더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항철도도 혼잡시간대에 맞춰 하루 10편가량 더 늘리고, 심야 연장운행도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 만큼 평소보다 넉넉하게, 기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221202054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