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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문점 갈 때 반바지도 허용 추진…연내 JSA 비무장화

2018-09-22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하려면 엄격한 복장 규정을 지켜야 했는데, 이 규정을 없애는 것도 후속 조치의 하나입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판문점 공동경비구역, JSA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헌병 옆에 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. <br> <br>상의는 반팔이지만 하의는 하나같이 긴바지를 입고 있습니다. <br><br>판문점에서는'미니스커트, 찢어진 청바지, 반바지, 빛이 반사되는 구두'를 착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유엔사의 규정에 따른 겁니다. <br> <br>눈에 튀는 복장으로 상대방을 자극하는 것을 막겠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남북은 연내 판문점 JSA 내 비무장화 조치를 마무리하면서 이 같은 복장 제한도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[김정은/ 북한 국무위원장(지난 19일) <br>"수십 년 세월 지속적 되어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" <br> <br>관광객들이 판문점 군사분계선, MDL을 넘어 북측 판문각 계단 앞, 남측 평화의 집 계단 앞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. <br> <br>하지만 판문점은 유엔군사령사 관할인 만큼 유엔사와 추가 논의가 필요한데다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앞서 나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김승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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