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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앞두고 대형마트 휴업…전통시장 북새통

2018-09-23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지역 대형마트 대부분이 의무휴무일로 지정돼 문을 닫았습니다. <br> <br>휴무일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었는데요. <br> <br>전통시장은 모처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송편을 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> <br> 노릇노릇 익어가는 빈대떡을 사려는 줄도 끊임없이 이어집니다. <br><br> 추석을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. <br> <br> 의무휴업일로 지정된 서울지역 대형마트 대부분이 문을 닫으면서 소비자들이 인근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겁니다. <br> <br>[신쌍철 / 전통시장 상인] <br>"(의무휴업) 그 여파도 많이 크고, 아마 그쪽가던 사람들 이쪽으로 많이 오고. 손님이 평일보다 한 4배 5배 많은 것 같아요." <br> <br> 대형마트 3곳이 운영하는 점포 가운데 오늘 서울에서 문을 연 곳은 단 한 곳. <br> <br> 지자체가 정한 둘째,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 규정에 따라 상당수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'장보기 대란'을 겪었습니다. <br><br>한꺼번에 고객이 몰리면서 쇼핑 카트는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박명숙 / 서울 성동구] <br>"그나마 여기라도 여니까 괜찮은데, 사람이 또 너무 많아요.계산대에서 한참 기다려야되고,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어요." <br> <br>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제가 시행된 뒤 추석 바로 전날과 휴무일이 겹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 유통업계의 최고 대목인 추석 명절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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