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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담 영상 속 비속어 논란…기계음이란 주장도

2018-09-23 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평양 정상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담소를 나누는 영상에 비속어가 담겼다는 논란, 오늘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. <br><br>그런데 이 음성, 욕설이 아니라 기계 잡음이 섞여 벌어진 오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 <br><br>박지혜 기잡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<br>논란이 된 남북정상회담 영상입니다. <br><br>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감사 인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화답하는 순간 비속어가 들렸다는 겁니다. <br><br>“XX 하네” <br><br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현장에서 대통령을 모욕한 취재진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는데 이틀 만에 총 7만 6000이 동의했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문제의 소리는 비속어가 아닌 기계 잡음과 리 여사의 목소리가 겹쳐지면서 생긴 오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 <br><br>실제 취재진이 욕설을 했다면 마이크에 더 가까이 있었던 만큼 리 여사의 음성과 함께 섞여 들려야 하지만 해당 음성이 잡힌 저주파 영역에선 리 여사의 목소리만 들린다는 겁니다. <br><br>[현장음] <br>"참 잘해주십니다." <br><br>[배명진 /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장] <br>"마이크 스치는 소리와, 우연의 일치랄까, 이설주 여사의 목소리에 ‘참 잘해주십니다’ 부분이 겹쳐서 (난 소리입니다)" <br><br>그러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상황. <br><br>청와대 측은 구체적 정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박지혭니다. <br><br>sophia@donga.com <br>영상취재 : 김재평 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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