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외교 행보를 지속하면서 중대한 과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지지와 협력을 얻어내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의 전통적인 엘리트 집단과 다른 흐름을 보이는 만큼 미 의회나 전문가 집단에 대한 설득 노력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양에서 진행된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결정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전문가 중에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간 선거가 열리는 11월 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해리 카지아니스 / 미국 국가이익센터 국방연구 국장 : 모든 정치인, 모든 대통령은 과거에 하지 못했던, 뭔가 심오한 것을 이뤄냈다고 선전할 수 있는 성과물을 원합니다.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북한 문제를 그런 잠재적인 성과물의 대상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트럼프 행정부나 일부 전문가의 목소리와는 달리, 미 의회와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 가운데 대다수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모호하고, 신뢰할 수도 없다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의 경우 극단적인 당파성, 정책 연구소의 경우 군산 복합체 등 후원 기관을 대변하거나 한반도 특수성을 과도하게 무시하는 학자들의 편견이 문제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팀 셔록 / 미국 탐사보도 전문기자 : 보수적인 정책 연구소는 방위, 또는 군사 분야 납품업체 자금 후원을 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군산 복합체를 위해 일한다고 보면 됩니다. 매우 보수적인 정책 연구소는 북한이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, 찢어버린다고 보면 됩니다.] <br /> <br />워싱턴 여론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은 물론 비정부 차원의 공공 외교 노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문재인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확산하는 노력을 전개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미중 관계, 특히 최근 가열되고 있는 미중 무역 전쟁과 연동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면서 미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분리시키는 외교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240707342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