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행 중 화재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승용차에 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서는 기름 유출로 긴급 방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40살 윤 모 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 윤 씨를 포함해 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언덕길을 넘어가다 엔진룸에서 연기가 솟더니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안성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성 모 씨의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0분 만에 꺼져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, 추석 연휴를 맞아 도로에 나온 차량이 몰리면서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위에 기름이 떠 있고 해경 방제정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시각은 새벽 4시쯤. <br /> <br />전남 완도군 횡간도 북서쪽 1.7km 해상에서 155톤급 예인선과 2천800톤급 부선이 기름을 옮겨싣던 중 벙커 A 유 260ℓ 정도가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,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긴급 방제를 벌였고, 인근에 있는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241743565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