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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하나 쯤이야…수거 중단에 곳곳이 쓰레기장

2018-09-24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추석 연휴를 맞은 우리들 소식입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 동안에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됩니다. <br> <br>'나 하나쯤이야'하는 생각 때문이겠지만 거리에 쓰레기가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가 현장 점검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 여성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함에 억지로 밀어넣습니다. <br> <br>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었지만 개의치 않습니다. <br> <br>취재진이 다가가자 이 여성, 엉뚱한 핑계만 늘어놓습니다. <br> <br>[동네 주민] <br>"난 모르고 가져왔네. TV에다 내보내야죠. 여기 붙여놓은 안내문을 저기로 다니는데 어떻게 알아요." <br> <br>큰길에도 온통 쓰레기 투성입니다. <br> <br>선물세트 포장재와 일반 쓰레기가 뒤엉켜 있고, 음식물 쓰레기에선 악취가 나는 물이 흘러 나옵니다. <br> <br>[서울시 관계자] <br>"반상회에도 알려드렸고 자치구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면 다 나와 있거든요. 일부 시민 중에는 무심하게 내놓는 경우도 있겠죠." <br> <br>고속도로도 쓰레기로 몸살입니다. <br> <br>[정현우 기자] <br>"경부고속도로의 한 휴게소 뒷편인데요. <br> <br>눈에 잘 띄지 않다보니 담배꽁초부터 음료수 캔까지 마구 버렸습니다." <br> <br>먹다 남은 치킨과 과일부터 휴게소에선 팔지 않는 대형 우유통도 나옵니다. <br> <br>[휴게소 환경미화원] <br>"(쓰레기 중에) 이불까지 다 있어요. 어제는 한 14번, 15번 정도 (치우러) 내려왔습니다." <br><br>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무려 30톤에 달했습니다. <br> <br>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면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까지 물도록 돼있지만 무단 투기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쓰레기는 제 때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한다는 당연한 상식이 명절 때마다 실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김용우 <br>영상편집 : 강 민 <br>그래픽 : 김민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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