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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 학생, 연휴 맞아 ‘대치동 특강’ 위해 상경

2018-09-24 5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입 수능시험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수험생들은 올 연휴 때도 강남 대치동의 학원가로 몰렸습니다. <br> <br>지방에서 온 학생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백승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몰려듭니다. <br> <br>수시 논술 전형과 수능 시험을 앞두고 '추석 연휴 특강'을 수강하기 위해 지방에서 상경한 학생도 있습니다. <br> <br>시간을 아끼기 위해 점심 식사는 학원 인근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합니다. <br> <br>[구혜민 / 경북 포항시] <br>"아무래도 대치동 그리고 서울하면 다들 환상 같은 게 있어서 다들 (강의를) 들어보고 싶어하는데." <br> <br>학원 측은 상경한 학생들을 위해 숙소까지 안내합니다. <br> <br>[신언철 / ○○학원 원장] <br>"경상도 전라도에서도 학생들이 와서 저희가 숙식도 소개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." <br> <br>강남 일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때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[인근 호텔 관계자] <br>"지방에 계신 분들이 학원가에 오시는 경우 저희 호텔에 묵는 경우가 많아요. 이번에 보니까 10개 객실이 예약돼…" <br> <br>사교육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습니다. <br> <br>[이종환 / 교육평론가] <br>"대치동에 정보가 몰려있을 것이라는 학생들의 막연한 기대감과 공교육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 원인이 있다." <br> <br>대입 학원들의 추석 대목, 달갑지만은 않은 우리의 교육 현실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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